[잠실맛집] 석촌호수 근처 태국식 족발덮밥, 새우국밥 집 ‘서보’

네이버지도에 ‘서보’ 라고 치면 나오는 곳
송파구 송리단길에 위치하고
캐치테이블로 웨이팅리스트를 받기 때문에
오픈전 미리 하는걸 추천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봐두었던 서보를 다녀왔읍니다.
잠실에 갈 일이 있어서 잠실 맛집 찾다보니

예전에 저장해두었던 서보를 갔어요~ 

웨이팅이 장난아니라구 해서 지하철로 가면서 웨이팅을 미리했는데 

오픈이 11시30분인데 그 전부터 치열하더군요.

캐치테이블로 미리 웨이팅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사관 셰프가 한다니 뭔가 진짜 맛있을거같은 그런..느낌

종종 포장 손님도 많았는데

포장은 바로바로 되더라구요..동네주민이라 부럽습니다. ㅎㅎ

웨이팅도 미리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 앞에서 좀 더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더운날엔 절대 웨이팅 못할거같아요.

이 날도 더웠는데 잠깐 기다려도 땀샤워를..........

그나마 미리 웨이팅해서 다행이라는...

저는 가기전에 여기저기 빵 쇼핑하다가 가서 수월한? 편이였습니다.

이 집의 메뉴인

족발덮밥과 새우국밥 입니다!!! 

단촐?한 느낌이지만 맛은 단촐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여긴 족밥덮밥이 유명한데요 !

저는 생각보다 새우국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족발덮밥은 익히 들은데로 고기는 부들부들 

짜지도 않은 딱좋은 간..맛 !! 

조화로운 맛이였습니다!!!

레트로 느낌의 그릇에 주니 태국에 온듯한 느낌이여서 매우 신이났어요 ㅋㅋㅋㅋ

여기는 음식도 미리 준비가 되어있기때문에

회전율도 좋고 승질 급한사람도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가게 !! 

손님 들어와서 키오스크로 주문 하고 자리앉으면 패스트 푸드마냥 음식이 나오거든요

앞에서 보니 밥 이에 족발 올리고 고명올리고

새우국밥도 야채랑 밥 등등 먼저 그릇에 셋팅해놓고 주문들어오면

육수를 부어주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전혀 짜지 않아서 신기합니다 ㅋㅋ

짱아찌 같은게 있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 

양도 은근 많은 느낌이더라구요.

족발같은건 집에서 해먹기 힘들어서 이렇게 남이 해주는 족발이 정말 귀하고 맛있습니다.

저의 원픽인 새우국밥입니다.

새우국밥도 자극적이지않는데

요 감칠?맛이 자꾸 땡겨서

더운데도 불구하고 계속 먹게되는 맛이였습니다.

뭔가 새우쌀국수같은 비주얼인데

쌀면대신 밥이 들어있어서 

한국식 느낌이 나면서 맛은 태국식이라 신기하고 끌리는 맛이였어요.

이렇게 미리 셋팅을 해놓는것같습니다.

이래서 빨리빨리 정리가 되고 하는거같아요.

그래도 준비한 재료가 다 팔린다고 하면 매출도 어마어마 할거같군요 ..

잠실 가시면 서보 다녀오세요 !! 추천드립니다 !

왜 서보전력인가 했더니 그냥 저기에 서보전력 사무실이였다가 

가게로 바뀌면서 간판을 떼지않아서 그런거같아요 ㅋㅋ

아무튼 요즘 사람들 저런가게 어떻게 찾나 몰라요 ..